미드저니 상업적 이용과 저작권, AI 아트 허용범위

AI로 만든 이미지, 어디까지 써도 괜찮을까요?
요즘 블로그, 쇼핑몰, 유튜브 썸네일까지 AI 이미지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드저니(Midjourney)'로 만든 그림은 퀄리티가 높아 상업적 활용 욕구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상업적으로 써도 괜찮은 걸까요? 혹시 저작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미드저니 상업적 이용 조건, AI 아트의 저작권, 국내외 이슈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미드저니 상업적 이용 조건

미드저니는 구독 형태의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입니다. 이용 조건에 따라 상업적 활용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료 플랜 사용자는 상업적 이용이 허용됨
미드저니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약관(Terms of Service)에 따르면, Standard 또는 Pro 요금제 사용자는 자신이 생성한 이미지에 대해 상업적 권리를 가집니다. 즉, 상품 제작, 유튜브, 블로그, 광고 등 다양한 수익 활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사용자 또는 단체 계정은 제한적 사용만 가능
무료 계정의 경우, 생성한 이미지는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기업, 학교, 연구기관 등은 별도의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합니다.
단, 저작권은 ‘완전한 개인 소유’는 아님
미드저니 이미지에는 ‘Creative Commons BY-NC 4.0’ 성격이 적용되는 부분도 있어, 절대적인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렵고, 플랫폼에 일정 권리를 허용하는 구조입니다.

AI 아트의 저작권, 누구에게 있을까?

AI 아트의 저작권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AI가 만든 창작물은 원칙적으로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님
저작권법상 창작자는 인간이어야 하므로, AI가 전적으로 생성한 이미지는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구체적인 지시를 하고 창작 방향을 제시했다면 ‘공동저작물’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인간 창작성이 없으면 저작권 없음
미국 저작권청(USCO)은 AI가 단독으로 만든 작품에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단, 사람이 직접 편집하거나 창의적 개입이 확인되면 일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AI 이미지에 대해 저작권 등록이 취소된 사례 존재
예: ‘Zarya of the Dawn’라는 그래픽노블에서 AI가 만든 이미지는 미국에서 저작권 등록이 부분적으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상업적 활용 시 주의할 점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바로 써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사 이미지 또는 타인의 스타일 카피 우려
미드저니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여 생성합니다. 그 과정에서 특정 작가의 화풍이나 캐릭터를 유사하게 모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법적 분쟁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개된 프롬프트 내용도 법적 이슈 될 수 있음
프롬프트에 타인의 상호명, 캐릭터명, 상품명을 그대로 넣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유사 제품 제작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AI 아트 안전하게 활용하는 팁

유료 플랜 사용하고, 이미지 생성 기록 보관하기
– 상업적 이용 근거로 제시할 수 있음
프롬프트에 유명 브랜드·인물명은 피하기
– 상표권, 초상권 침해 소지 차단
제작 이미지에 대해 ‘AI 생성물’임을 명시하기
– 소비자 오해 방지 및 법적 리스크 최소화

결론: 미드저니 이미지, 상업적 사용은 ‘조건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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